이준석 "내년 총선 국힘 100석 못 채운다… 신당은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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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100석 미만으로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공개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의 유일한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디까지 실정을 반복하느냐다"며 "한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행동하겠다는 날짜는 이미 정해 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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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100석 미만으로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공개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의 유일한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디까지 실정을 반복하느냐다"며 "한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행동하겠다는 날짜는 이미 정해 놨다"고 말했다.
이어 "여권과 여당이 구제불능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입증하면 입증할수록 그게 명분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 행보에 국민이 지지를 보내준다면 그 원동력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에 대해 "카운트다운이 들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하기로 결심하면 무조건 수권 정당을 해야 한다. 대통령 후보를 낼 수 있고, 정권을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당의)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 정의당이라는 당이 결국 소수자들에게만 소구하는 정체성 정당이 돼버린 걸 보라"며 "현 선거제에서 정당은 일반적인 유권자가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결과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이 100석 미만으로 패배할 것으로 봤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은 80석, 100석을 다 겪어봐서 하한선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보수는 최근 3번의 총선에서 150, 120, 110으로 하한선을 갱신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바닥이 어디인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안일하다. 김포시 서울 편입 등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실수를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대로 가면 더블 스코어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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