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정현과 전성현의 공격 타임’ 소노, 정관장 상대로 승리...시즌 2승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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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고양 소노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4-82로 승리했다.
소노는 김강선(190cm, G)과 이정현의 외곽으로 경기를 풀었고 정관장은 아반도의 파울 자유투와 배병준의 외곽으로 맞불을 놨다.
4Q, 소노 84 – 82 정관장 : 박빙의 승부, 승리는 소노박빙의 승부로 흐른 4쿼터에서 양 팀의 리드 체인지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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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고양 소노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4-82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을 챙기며 단독 8위에 올랐다. 반면 정관장은 2승 3패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소노는 전성현(188cm, F) 20점 3점슛 5개, 이정현(186cm, G) 19점 8어시스트, 디욘테 데이비스(207cm, C) 14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 21점 6어시스트, 렌즈 아반도(188cm, F) 16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마지막 4쿼터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Q, 소노 29 – 23 정관장 : 화끈했던 양 팀의 공격, 소노의 리드 선점
쿼터 초반 양 팀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기회를 노렸다. 소노는 김강선(190cm, G)과 이정현의 외곽으로 경기를 풀었고 정관장은 아반도의 파울 자유투와 배병준의 외곽으로 맞불을 놨다. 특히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를 활용한 트랜지션과 배병준과 박지훈으로 시작되는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쿼터 중반이후 소노는 전성현의 3점 바스켓카운트의 성공으로 19-14로 기세를 잡았다. 이정현 역시 돌파에 의한 레이업슛 등 자신의 장점을 살린 플레이로 지원 사격했다. 소노는 1쿼터에 50%(6/12)의 3점 성공률을 보이며 1쿼터 주도권을 잡았다.
2Q, 소노 54 - 45 정관장 :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의 고감도 슛감
소노는 한호빈(180cm, G)과 이정현의 외곽으로 1쿼터 슛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정관장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노려 적극적으로 야투 시도를 했다. 정관장은 정효근(202cm, F)과 고찬혁(184cm, G)의 득점이 나왔지만 소노의 화력에 속수무책이었다. 소노는 3쿼터 5분 56초를 남긴 상황에서 42-32로 벌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아반도를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소노는 이정현과 한호빈의 득점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역시 소노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3Q, 정관장 70 - 69 소노 : 정관장의 추격과 역전, 게임을 원포지션으로
비상이 걸린 정관장은 대릴 먼로를 다시 투입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이어 박지훈과 아반도, 김경원의 득점으로 56-59까지 점수 폭을 줄였다. 하지만 소노는 이정현과 최현민의 외곽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소노는 이정현의 볼핸들링과 디욘테 데이비스(207cm, C)의 높이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쿼터 후반부 정관장은 소노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에 먼로의 3점슛과 최성원(184cm, G)의 자유투로 70-69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의 긴장감을 높였다.
4Q, 소노 84 – 82 정관장 : 박빙의 승부, 승리는 소노
박빙의 승부로 흐른 4쿼터에서 양 팀의 리드 체인지는 이어졌다. 정관장은 먼로와 아반도의 득점이 나왔고 소노는 전성현의 자유투와 존스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쿼터 중반부까지 76-75로 승부의 향방은 치열하게 흘러갔다. 이후 정관장은 정효근이 연속 4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고 먼로의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소노는 4쿼터 종료 12.1초를 남기고 데이비스의 골밑 득점으로 83-82로 역전에 성공했고 정관장 파울을 이끌어 내면서 승리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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