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유모차"라고 말했는데 자막은 '유아차'..갑론을박 시끌벅적[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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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출연한 영상에서 '유아차' 자막 표기에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 중 박보영, 유재석, 조세호가 '유모차'를 언급했는데, 자막으로 '유아차'라고 나온 내용이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박보영, 유재석, 조세호까지 모두 '유모차'라고 말했지만, 해당 장면에서 자막은 '유아차'라고 적혔다.
박보영이 출연 영상의 자막을 두고 '유모차'라고 언급한 것을 '유아차'라고 자막 표기를 한 것에 일부 네티즌들이 불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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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ENG] 231011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박보영 @뜬뜬편집실 (OneCam)'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박보영이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했다. 영상 중 박보영, 유재석, 조세호가 '유모차'를 언급했는데, 자막으로 '유아차'라고 나온 내용이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박보영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중에 '보영이는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라는 유재석의 질문에"직업이 있고,제가 있잖아요. 이게 너무 한쪽으로 커지면 안 될 거 같은 생각?"이라면서 "제가 배우라는 거에 너무 하면 안 될 거 같다. 그러면 제 삶이 너무 없어지는 것 같아서요"라고 대답했다.
또 박보영은 "행복하고 감사함 느낄 정도로만 되고, 내 개인적인 삶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보영은 "조카들 데리고 막 에버랜드도 막 가고 하는데도. 제가 이제 좀 약간 노하우도 생기긴 하는데"라면서 "제가 밀면 안 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유모차를 밀면?"이라고 물었고, 조세호가 "아, 그러니까 이게 중심이 유모차로 되니까. 유모차를 보지만"이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다 아기를 보지 아기 엄마까지는 (시선이) 잘 안 올라가더라고요"라면서 "그래서 유모차 끌고 다니면, 막 다른 분들이 와가지구 제가 아기 엄마인줄 알고"라고 말했다.
박보영, 유재석, 조세호까지 모두 '유모차'라고 말했지만, 해당 장면에서 자막은 '유아차'라고 적혔다.
'유모차'라는 표기가 표준어로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차'로 변경해 표기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유모차'를 '어린아이를 태워서 밀고 다니는 수레'라고 설명해 놓은 것까지 언급했다. '유아차' 역시 사용가능 한 단어.
'유아차'는 2018년 6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성차별 언어를 시민과 함께 개선하는 '단어 하나가 생각을 바꾼다!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유모차'라는 단어는 '어미 모(母)'자만 들어가 평등 육아 개념에 반한다, 아기 중심이 되는 '유아차(乳兒車)'가 더 성평등한 표현'이라는 시민 제안 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보영이 출연 영상의 자막을 두고 '유모차'라고 언급한 것을 '유아차'라고 자막 표기를 한 것에 일부 네티즌들이 불편함을 드러냈다. "틀린 말도 아닌데 왜 굳이 바꾸냐"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와 달리 최근 성평등, 평등 육아 개념을 언급하며 '유모차'보다는 '유아차'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좋다는 주장을 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유모차'와 '유아차'.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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