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일주일새 73% 급증...소아·청소년 본격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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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독감 환자가 70% 급증한 가운데, 특히 소아 청소년 독감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천 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32.6명으로 직전 주 18.8명보다 73.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독감 의심 환자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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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독감 환자가 70% 급증한 가운데, 특히 소아 청소년 독감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천 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32.6명으로 직전 주 18.8명보다 73.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독감 의심 환자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12세 사이의 독감 의심 환자는 86.9명, 13~18세 사이 독감 의심 환자는 67.5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 6.5명보다 각각 13배, 10배나 많았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청은 "아동 · 청소년 중심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증해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최대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어린이(2010년 1월 1일~2023년 8월 31일 출생),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지원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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