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원-황주찬, ITF 영월주니어 남자복식 우승

박성진 2023. 11.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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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TF 영월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이하 영월주니어, J30) 첫 우승자가 남자복식에서 나왔다.

황효원은 국제대회 4강 징크스에서 탈출하며 국제대회 첫 정상에 올랐으며, 황주찬은 내일 단식 결승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ITF 영월국제주니어대회는 ITF(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영월군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며 영월군과 영월군체육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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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찬(좌), 황효원(우)

[영월=박성진 기자] 2023 ITF 영월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이하 영월주니어, J30) 첫 우승자가 남자복식에서 나왔다. 황효원(마신고)-황주찬(구월중) 조가 우승했다. 황효원은 국제대회 4강 징크스에서 탈출하며 국제대회 첫 정상에 올랐으며, 황주찬은 내일 단식 결승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황효원-황주찬 조는 4일, 강월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고민호-김민우 조(이상 양구고)를 6-2 4-6 [10-2]로 따돌렸다. 

3세트 매치타이브레이크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황효원-황주찬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1까지 격차를 벌렸다. 황효원-황주찬의 빠른 스피드가 돋보였던 반면, 고민호-김민우 조는 완벽한 득점 찬스에서 실수하며 포인트를 내준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황효원은 "매우 기쁘다. 예전에 매치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6-2로 앞서다가 패한 적이 있어서 끝까지 집중하자고 다짐했다. 11월 말에 일본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 포인트를 소중히 여기는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황주찬은 "매치타이브레이크 첫 포인트를 땄을 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포인트에서 확실히 분위기가 우리한테 넘어왔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잘 먹고, 푹 쉬어서 내일(단식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주 연속 2관왕에 도전했던 고민호는 복식에서 패하며 2관왕이 좌절됐다. 대신 "내일 단식에서는 꼭 이길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김민우는 다음 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주니어대회 출전을 위해 바로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ITF 영월국제주니어대회는 ITF(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영월군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며 영월군과 영월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주니어대회 중 가장 낮은 J30 등급으로, 상위권 주니어 대회로 도전하기 위한 새싹 주니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4일 오후 열리고 있는 여자복식 결승전, 그리고 5일 남녀단식 결승만이 남아 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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