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제주 럭셔리호텔서 행복 호캉스…'꽃하르방'과 특별한 시간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신혜(33)가 제주도의 럭셔리한 호텔에서 행복한 호캉스를 즐겼다.
박신혜는 4일 "엄마아빠랑 제주도여행 끝. 재미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드림타워(그랜드하얏트제주)를 찾은 박신혜의 모습이 담겼다. 형형색색 다채로운 생화로 만들어진 깜찍한 '꽃돼지'와 센스 넘치는 박신혜의 포즈가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박신혜는 커다란 '꽃하르방'과도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제주여행을 만끽했다.
두 사진 속 모두 박신혜는 푹 눌러쓴 캡모자와 회색 운동복, 슬리퍼에 종이 쇼핑백까지 든 내추럴한 차림이다. 그러나 모자 아래 살짝 보이는 브이라인과 오뚝한 콧대만으로도 어딘가 예사롭지 않은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박신혜는 어두운 밤 객실에 불이 켜진 호텔과 물결이 반짝이는 수영장 사진도 남겼다. 노란색 수영모와 검은색 수영복을 착용한 스티커와 "즐거웠다"라는 짧은 메시지에서 박신혜의 만족감이 느껴진다.
특히 이번 여행은 박신혜가 출산 후 떠난 첫 여행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의 제주도 여행이 알려진 뒤 남편 최태준(32)의 지난해 제주도 여행도 재조명됐다. 박신혜가 인증샷을 남긴 '꽃하르방' 앞에서 최태준도 인증샷을 남겼기 때문. 약 1년여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꼭 같은 장소에서 인증샷을 남긴 두 사람에게서 신혼의 알콩달콩함이 느껴진다.
한편 박신혜는 최태준과 4년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박신혜는 극 중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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