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좀 쓰자고”…편의점 주저앉아 ‘방뇨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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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편의점에서 한 여성이 매장 내에서 방뇨를 시도하다가 현지 경찰에게 제지를 당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자정이 넘은 시간, 도쿄 시내의 한 편의점에 들어온 중년 남녀 2명이 종업원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편의점 내로 들어섰고, 경찰은 "이곳은 화장실이 아니다"라면서 여성을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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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일본의 한 편의점에서 한 여성이 매장 내에서 방뇨를 시도하다가 현지 경찰에게 제지를 당했다.
약 2분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중년으로 보이는 남녀 한 쌍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직후 계산대에 있던 남성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여성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소리치며 직원에게 항의했고, 직원은 화장실은 보안 문제로 화장실 야간 사용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당신들은 화장실 안 가냐”며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계산대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이들은 직원의 만류에도 난동을 이어갔고, 급기야 여성 손님은 직원을 밀치고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선 뒤 바지와 속옷을 벗고 주저앉기까지 했다. 놀란 직원이 행동을 제지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때 마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편의점 내로 들어섰고, 경찰은 “이곳은 화장실이 아니다”라면서 여성을 제지했다.
여성은 경찰을 마주하고도 “왜 이곳에서 소변을 보면 안 되는 것이냐”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문제의 남녀 손님에게) 주의를 줘도 소용없는 상황이었다. 굉장히 무서웠다”고 전했다.
해당 편의점 측은 “화장실 이용과 관련해, 고객에게 협력을 부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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