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한달에 1000만원…나 못 알아봐” 이상민, 오늘(4일) 모친상 비보

룰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사진 | SBS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룰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오늘(4일) 모친상을 당했다.

이상민의 모친 임여순 씨는 4일 새벽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이상민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아들 이상민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모벤져스’로 활약했으나 지난 2018년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최근 이상민은 모친이 치매 등으로 6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엄마의 병세가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 지금 날 못 알아보신다. 말도 못하시고”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어머니 병원비만 한 달에 1000만 원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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