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공습으로 15명 사망" vs "하마스 테러조직이 사용"
김희준 2023. 11. 4. 15:16
가자지구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던 구급차 행렬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1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주장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 3일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 입구에서 중상자들을 태우고 이집트로 라파 국경 검문소로 향하던 구급차 행렬이 이번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테러리스트 조직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구급차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슈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가자지구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을 태우고 가던 구급차였다며 적신월사 등에 환자 이송 계획을 미리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SNS를 통해 하마스 테러조직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된 구급차를 공습해 하마스의 테러조직원 다수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구급차로 테러 공작원과 무기를 옮기는 것을 보여주는 정보를 갖고 있다며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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