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세종] "김장으로 공동체 가치 되새겨요"

이은파 2023. 11. 4.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가 4일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렸다.

시민과 학생, 외국인, 충청권 시도지사 등 1천4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외국인·충청권 시도지사 등 1천400여명 참석
"김장으로 공동체 가치 되새겨요"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4일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린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에서 참석자들이 갓 담근 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장 문화를 통해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축제에는 시민·외국인·충청권 시도지사 등 1천446명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이미숙 김태흠 충남지사 아내,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 직원들. 2023.11.4 sw21@yna.co.kr

(세종=연합뉴스)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가 4일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렸다.

시민과 학생, 외국인, 충청권 시도지사 등 1천4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천446명은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1천446m 길이의 원형으로 건설된 이응다리를 고려한 것이다.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4일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린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김장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축제에는 시민·외국인·충청권 시도지사 등 1천446명이 참석했다. 2023.11.4 sw21@yna.co.kr

특히 이 행사에는 이준 의친왕 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가족과 불가리아 대사관 직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미숙 김태흠 충남지사 아내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김장 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려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4일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린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에서 참석자들이 김장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축제에는 시민·외국인·충청권 시도지사 등 1천446명이 참석했다. 2023.11.4

최민호 시장은 "올해 김장 행사는 공동체 가치 실현과 도농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충청권 공동 김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충청권 전체의 축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은파 기자]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