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강요? 유아인 측 “공소사실과 다른 내용 보도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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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측이 공소 사실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3일 유아인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은 "현재 언론을 통해 피고인 엄홍식에 대한 공소사실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은 재판 절차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현 시점에서 공소사실 모두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심지어 보도내용의 일부는 공소사실 내용과도 다른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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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측이 공소 사실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3일 유아인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은 “현재 언론을 통해 피고인 엄홍식에 대한 공소사실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은 재판 절차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현 시점에서 공소사실 모두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심지어 보도내용의 일부는 공소사실 내용과도 다른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절차에 따른 변론을 통하여 피고인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공개된 유아인 공소장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대마 흡연 중 브이로그를 촬영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유튜버 A씨에게 목격되자 그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 유아인은 A씨의 거부에도 계속 대마 흡연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지난달 19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유아인은 오는 14일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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