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의 극대노’ 정관장 김상식 감독, 166경기 만에 첫 벤치 테크니컬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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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김상식 감독이 166경기 만에 처음으로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결국, 김상식 감독은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작전타임 종료 후 존스가 자유투를 던졌다.
이는 김상식 감독의 커리어 첫 벤치 테크니컬 파울이다.
김상식 감독은 소노전에서 무려 166경기 만에 처음으로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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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고양 소노의 1라운드 맞대결. 2쿼터 중반 정효근의 공격 시도를 뒤에서 블록슛한 이정현이 속공을 전개했다. 그는 재로드 존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존스는 골밑에서 슛을 던졌다. 이때 듀반 맥스웰이 뒤에서 블록슛을 했지만 심판이 파울을 선언했다.
그러자 정관장 김상식 감독이 급하게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후 심판진에게 강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정현과 맥스웰이 같은 상황에서 블록슛을 시도했는데 왜 파울을 선언하느냐는 의견이었다. 결국, 김상식 감독은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작전타임 종료 후 존스가 자유투를 던졌다.
이는 김상식 감독의 커리어 첫 벤치 테크니컬 파울이다. 그는 2006-2007시즌 정관장의 전신 KT&G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007-2008시즌 고양 오리온스(현 소노) 감독대행, 2008-2009시즌 오리온스 감독, 2013-2014시즌 서울 삼성 감독대행을 맡았다. 지난 시즌에는 정관장 사령탑으로 부임해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김상식 감독은 소노전에서 무려 166경기 만에 처음으로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중계 중 작전타임을 보면 알 수 있듯 그의 지도 스타일은 질책보다 격려를 많이 한다. 평소 덕장으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때문에 이번 극대노는 굉장히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한편, 김상식 감독은 현역 시절 1997시즌부터 2002-2003시즌까지 7시즌 동안 228경기에 출전해 4번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바 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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