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KT 만나는 최강자 JDG, '이것'만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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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경쟁자의 탈락으로 이미 결승 한 자리를 확보한 LPL. 오늘은 역사상 첫 LPL 내전 결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경기가 펼쳐진다.
스노우볼로 유명한 팀이지만, 받아치는 것도 원활하다 이는 팀 BDS와의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G의 딜러진인 아리-카이사에 비해 발이 느릴 수 밖에 없는 상대 딜러진(카시오페아-자야)를 의식한 포지셔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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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가장 강력한 경쟁자의 탈락으로 이미 결승 한 자리를 확보한 LPL. 오늘은 역사상 첫 LPL 내전 결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경기가 펼쳐진다.
징동 게이밍은 상대 진영을 파고드는것과 받아치는 면에서 이미 롤드컵 참가팀 중 가장 완성된 전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원거리 딜러 룰러마저 상대 진영을 파고드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장면은 지난 LNG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난타전이 펼쳐졌던 LNG전 3세트에서는 16분 용 교전에서 상대가 먼저 자리잡은 곳 한가운데에 369가 텔레포트를 활용했으나, 미씽의 라칸이 시선을 분산시킨 사이 369-미씽은 생환, 나머지 선수들은 한 점으로 몰린 상대에게 광역 딜링을 쏟아넣으며 LNG에게 향하던 분위기를 멈춰세웠다.
스노우볼로 유명한 팀이지만, 받아치는 것도 원활하다 이는 팀 BDS와의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분 용 교전에서 용을 먼저 건드린 JDG. 이전까지는 자르반-아리를 활용해 앞으로 전진하며 상대를 노렸으나, 해당 교전에서는 상대를 끌어들이는 사이 포지션이 흐트러진 아담(가렌)을 잘라내며 교전을 앞서갔다. JDG의 딜러진인 아리-카이사에 비해 발이 느릴 수 밖에 없는 상대 딜러진(카시오페아-자야)를 의식한 포지셔닝이었다.
그럼 약점은 없는 걸까? 약점도 물론 있었다.
LNG전 2세트에서 보여준 모습, 밴픽에서 '만능형 조합'을 쥐어 주는 경우가 그랬다. 25분 용 교전에서 JDG의 오더는 통일되지 않았던 반면, LNG는 앞라인을 필두로 한 점 돌파를 시도하며 경기를 승리한 바 있다.
물론 스카웃의 슈퍼플레이와 튀어나온 적을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는 집중력 등은 필수였다.
따라서, KT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조합적 약점이 분명한 픽보다는 포킹이면 포킹, 접근전이면 접근전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진 픽들을 고루 쥐어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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