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오늘(4일) 모친상, 6년 투병 끝 별세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모친상을 당했다.

11월 4일 티브이데일리는 이상민이 4일 모친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벽제)에 마련됐다.

이상민은 지난 1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지금 엄마가 아프다. 점점 안 좋아지는 걸 6년 째 보고 있다. 병세가 많이 안 좋으시다. 지금은 날 못 알아보시고 말도 못 하신다"며 "'엄마 갈게, 또 올게' 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손을 흔들어주더라. 그게 너무 겁이 났다. 이게 마지막 인사는 아니겠지 걱정이 많다"며 어머니의 투병을 고백했다.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회복하면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냥 사랑해. 정말 많이 못했던 이야기다. 처음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게 내가 엄마를 목욕시켜줘야 할 때가 있었다. 엄마를 목욕을 시켜드리다가 그때 ‘사랑해 엄마’ 그러면서 씻겨줬다. 그 전에 건강하셨을 때 사랑해라는 말을 편하게 못했다”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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