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부산에서 불꽃축제 안전 상황 살펴

염창현 기자 2023. 11. 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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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에 100만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자 행정안전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행안부는 이상민 장관이 이날 부산을 찾아 부산불꽃축제 안전대책을 살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장관은 교통 통제구간 12곳에 대한 홍보와 지하철 증편 및 연장, 필요시 주요 역의 무정차 통과 등 교통 대책과 함께 소방 시설도 살핀다.

이 장관은 "부산불꽃축제가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게 부산시 등과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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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종합상황실에서 행사 끝날 때까지 자리 지킬 예정

4일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에 100만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자 행정안전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행안부는 이상민 장관이 이날 부산을 찾아 부산불꽃축제 안전대책을 살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관람객이 모이는 해변도로와 골목길, 지하철 금련산역 등을 방문해 기관별 상황관리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또 CC(폐쇄회로)TV 상황 관제,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응급환자 이송 체계, 관광객 입장 통제, 이동 동선 및 지하철 상황 안내, 공무원·경호 배치 등 인파 관리 상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장관은 교통 통제구간 12곳에 대한 홍보와 지하철 증편 및 연장, 필요시 주요 역의 무정차 통과 등 교통 대책과 함께 소방 시설도 살핀다. 그는 광안리 축제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축제가 끝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 장관은 “부산불꽃축제가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게 부산시 등과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부산불꽃축제. 국제신문 DB


불꽃축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번 행사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이 분명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또 폭약이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안전관리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유관기관 상황 신속 공유 등을 강조하며 비상연락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서는 시민 유의 사항과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도 비상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안정적인 통신망을 유지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3사는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임시시설 설치, 용량 증설, 주변 최적화 등의 조치를 했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통신 장애(트래픽)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문 인력을 현장에 대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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