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 거래로 신뢰 관계 형성…‘700억 센터백’ 영입까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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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아탈란타'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아탈란타와의 신뢰 관계를 앞세워 조르조 스칼비니(19)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밀란, 유벤투스까지 수비 보강을 위해 스칼비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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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C밀란,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아탈란타’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아탈란타와의 신뢰 관계를 앞세워 조르조 스칼비니(19)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칼비니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한 스칼비니는 A매치 6경기에 출전하면서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까지 증명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스칼비니의 경기 방식은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야프 스탐을 떠오르게 한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뛰어난 잠재력은 이적설로 번졌다. 맨유뿐만 아니라 밀란, 유벤투스까지 수비 보강을 위해 스칼비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맨유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아마드 디알로, 라스무스 회이룬 거래를 통해 친분을 쌓은 맨유에 스칼비니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2021년 유망주 디알로를 이적료 2,130만 유로(약 299억 원)에 영입한 바 있다. 올여름에는 회이룬을 7,500만 유로(약 1,055억 원)에 데려오면서 아탈란타와 신뢰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맨유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이유는 또 있다. ‘투토 아탈란타’는 “아탈란타는 스칼비니의 이적을 통해 같은 리그 소속 구단들이 강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지불이 관건이다. 아탈란타는 스칼비니의 이적료로 5천만 유로(약 7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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