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도부, 게릴라 전술로 전쟁 승리 확신" | 로이터

안태훈 기자 2023. 11. 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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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전사 (출처=로이터)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진격을 저지할 수 있다."

4일 로이터 통신은 2명의 하마스 지도부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는 수천 명의 전사가 몇 달 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무기와 식량, 의약품 등을 그동안 비축해 왔습니다.

이들은 또 지하 깊숙이 파놓은 땅굴에서 게릴라 전술 등으로 이스라엘 군대를 좌절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처럼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서 이스라엘이 포위 공격을 끝내도록 압박한다는 전략입니다.

이 과정에서 휴전과 협상을 통해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포로를 석방하고 그동안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도 끝낼 수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믿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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