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유범석 전문의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재발률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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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유범석 진료부장이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이끌었다고 4일 밝혔다.
유 전문의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로 척추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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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유범석 진료부장이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이끌었다고 4일 밝혔다.
유 전문의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로 척추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척추 관절면을 보존해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뼈의 불안정성과 재수술 가능성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전통적인 절개 수술 방법의 척추 간 협착증 절개 수술과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통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빠르고 안전한 척추 수술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 대학병원의 신경외과 교수 안킷 아이 메타 박사가 유 전문의에게 공동 연구를 제안했으며 공동 연구를 통해 양방향 내시경 수술과 기존 고식적 절개 수술을 비교해 뼈의 보존과 빠른 회복을 통한 치료 방법의 혁신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 전문의는 “척추 내시경 수술은 고령과 당뇨 등 내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안전한 치료 방법이라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라며 “기존 수술법 장단점과 내시경 수술의 장단점을 적용해 환자별 더 안전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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