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2차 경찰 조사..'마약 음성' 질문엔 "기억하는 대로 말할 것"[스타현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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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2차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한 가운데 "모든 것은 경찰 조사에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냐", "마약 검사 결과 음성인데 확인했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선균이 2차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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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4일 오후 2시께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수트를 입고 등장해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경찰서 앞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은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늘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냐", "마약 검사 결과 음성인데 확인했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이선균은 마약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또한 경찰은 이선균이 1차 조사 당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인 박성철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진술 거부와 거부권 행사는 다르다. 원래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기로 했던 일정이었고, 간이 시약 검사는 물론 국과수에 보내는 시약까지 모두 협조했다"며 "추후 소환 조사에서 피의자 신문을 받게 될 거고, 그때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선균이 2차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지 주목된다. 경찰 측은 이선균의 진술을 듣고,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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