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아들과 교통사고 “2주째 극심한 통증”

김도곤 기자 2023. 11.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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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SNS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4일 자신의 SNS에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한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라며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과 함께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아들도 함께 사고를 당했다. 조민아는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한다.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진다”라며 모성애를 보여줬다.

조민아는 현재도 교통사고 여파로 고통을 호소하면서 “강호랑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2005년 팀을 탈퇴, 이후 202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면서 현재 아들을 혼자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민아 전문.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해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집니다..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어요.

아기랑 같이 아프다보니 입원을 하고도 계속 아기를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강호랑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려요!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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