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4연승 도전 조상현 감독 "트랜지션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 트랜지션에서 우위를 점해달라고 했다.” 조상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구한 사항이다.

창원 LG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SK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개막 이후 3연패에 놓여있었으나 삼성, 소노, 가스공사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분위기 또한 되살아났다. 시즌 초반 이재도의 손목 부상과 함께 양홍석이 부진했지만 최근 이들이이 살아나며 팀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맞서는 SK는 자밀 워니가 허벅지 부상에 따른 공백을 딛고 복귀했다. LG는 워니가 돌아온 SK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까.

조상현 감독
Q. SK 상대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분위기는 고참들이 잘 이끌어주고 있다. 자밀 워니가 복귀한 만큼 이에 맞춰 디펜스를 준비했다. 상대도 결국 속공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트랜지션에서 우위를 점해달라고 했다. (허)일영이가 슛이 좋기 때문에 수비를 잘하는 선수에게 일영이를 맡길 생각이다.

Q. 양홍석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것도 있다. 오프시즌 대표팀 차출과 종아리 부상도 안고 왔다. 어려운 수비를 주문하고 있는데 (양)홍석이한테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본인도 게임을 많이 보며 노력하고 있다. (이)재도가 최근 인터뷰에서 얘기했듯 많이 도와줘야 하는 선수다.

Q 지난 경기 유기상의 활약
전 게임에서는 전성현을 잘 막아줬으나 팀 디펜스 부분은 아직 더 연습을 해야 한다. 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변화를 줘야 한다.

Q. 자밀 워니 수비
마레이에게 기본적으로 1대1을 맡길 계획인데 트랩도 생각하고 있다. 단테 커닝햄과 저스틴 구탕이 어제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안 좋아 걱정된다. 상황을 봐서 마레이를 더 오래 쓸 수도 있다. 1대1로 잘 막는다면 더 오래 기용할 생각이다.

*베스트5
창원 : 유기상 양준석 정희재 정인덕 마레이
서울 : 김선형 허일영 오재현 워니 오세근

#사진_점프볼DB(유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