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세라트젠 "오가노이드 당뇨병 치료제 개발 추진"

송연주 기자 2023. 11. 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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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세라트젠이 췌도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반의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세라트젠의 장기 맞춤형 세포배양 소재 리제닉스를 토대로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정상에 가까운 혈당 조절능을 가지는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뿐 아니라 정상 췌도조직을 구성하는 5종의 내분비 세포로 구성된 췌도 오가노이드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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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기반 당뇨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강스템바이오텍이 세라트젠과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오른쪽), 세라트젠 황용순 대표(왼쪽). (사진=강스템바이오텍 제공) 2023.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세라트젠이 췌도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반의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4일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생체 유사 미세환경을 모사하는 장기 맞춤형 세포배양 소재를 발굴해 췌도 오가노이드 분화 및 배양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체에 적용 가능한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세라트젠의 장기 맞춤형 세포배양 소재 리제닉스를 토대로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최적화된 제조공정을 확립할 예정이다.

리제닉스는 각 세포에 적합한 미세환경을 구축해 세포 성숙과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생체 이식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기존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의 난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정상에 가까운 혈당 조절능을 가지는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뿐 아니라 정상 췌도조직을 구성하는 5종의 내분비 세포로 구성된 췌도 오가노이드를 제작했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연내 당뇨병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효력평가를 완료하는 등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당뇨병 신약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트젠은 오가노이드와 생체소재 기술의 융합을 통해 맞춤형 재생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첨단생체소재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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