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어린이집 보조교사 1명 인건비 100%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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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저출산 극복에 주력한다.
내년부터 기존 사업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추가·추진한다고 4일 전했다.
신규 사업은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등이다.
특히 신규로 추진되는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최초 사업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22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를 100%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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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저출산 극복에 주력한다. 내년부터 기존 사업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추가·추진한다고 4일 전했다.
신규 사업은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출산·양육 부담 완화와 함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서는 등 국가 위기에 처한 저출산 극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로 추진되는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최초 사업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22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를 100% 지원한다.
과천시는 인근 지역보다 건물 임대료 등이 높은 지역적 특수 여건을 고려해 이를 결정했다.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 안정성 확보와 함께 불규칙한 보조교사의 상시 근무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원아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보육교사 휴가 등에 따른 대체 업무가 공백 없이 쉽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다자녀에 대한 기준을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가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일명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13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했으며, 관련 조례 개정을 앞두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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