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1주 만에 다시 경찰서로…마약 투약 인정 여부 ‘주목’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1.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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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달 28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우 이선균(48)씨가 다시 경찰에 출석한다.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 시약 검사를 한 지 1주 만이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이씨는 이날 오후 2시께 변호인과 함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했다. 그는 1주 전인 지난달 28일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다.

이씨는 유흥업소 실장 A(여·29)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에 이씨의 모발을 채취한 다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그러나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투약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 대마 등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경찰은 이씨가 A씨에게 협박을 받고 3억5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점을 토대로 오래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상황이다.

이날 조사에서는 이씨가 혐의를 인정할지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에 따라 앞으로의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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