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2의 지단’ 벨링엄, 라리가 평정하는 중...10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벌써 두 번째

가동민 기자 2023. 11. 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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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한 번 더 주인공이 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2023-24시즌 10월 라리가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벨링엄에게 돌아갔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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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리가

[포포투=가동민]


주드 벨링엄이 한 번 더 주인공이 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2023-24시즌 10월 라리가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벨링엄에게 돌아갔다"라고 발표했다.


벨링엄은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4-3-1-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벨리엄은 투톱 밑에 위치해 맹활약했다. 중원 싸움에도 가담했고 동료들과 좋은 연게 플레이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대단한 건 득점력이었다.


벨링엄은 레알 입단 후 13경기 13골이라는 미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벨링엄은 적응 기간 필요 없이 레알의 핵심 자원이 됐다. 개막전에서 첫골을 신고했고 이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레알의 리그 선두를 이끌었다. 벨링엄은 8월 3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8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이후에도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10월에도 맹활약했다. 벨리엄은 10월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렸다. 그중 2골이 엘클라시코에서 나왔다. 이번 엘클라시코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라이벌이다. 게다가 두 팀은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 레알은 리그 선두였고 바르셀로나는 무패를 달리고 있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앞서나갔다. 레알 수비가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 일카이 귄도안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레알엔 해결사가 있었다. 바로 벨링엄. 벨링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트리면서 레알이 바르셀로나에 역전했다. 레알은 1위 자리를 곤고히 했고, 바르셀로나는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영국 ‘BBC’는 벨링엄을 지네딘 지단과 비교했다. ‘BBC’는 “벨리엄이 레알 이적 후 4개월 동안 동화 같은 시간으로 만들었다. 벨링엄은 레알에서 13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도 무너뜨렸다. 벨리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처음으로 레알 입단 직후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선수다. 하지만 호날두는 공격수였고 벨링엄은 미드필더다”라고 전했다.


이어 “벨링엄은 등번호 5번 유니폼을 입어 지단과 비교된다. 하지만 지단이 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터트린 골은 10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현재 리그 10골로 득점 선두다. 벨링엄의 10월 활약을 생각했을 때 이달의 선수는 당연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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