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국가자격증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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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어린이 통합버스 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자격증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김영삼(국민의힘·서2) 시의원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국가자격증 신설을 뼈대로 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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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어린이 통합버스 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자격증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김영삼(국민의힘·서2) 시의원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국가자격증 신설을 뼈대로 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건의안에서 의회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의 전문성과 책임감, 사명감을 위해 국가가 공인하는 자격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자격시험에서 교통안전은 물론 성인지, 응급처치, 사고 대비 능력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평일 일과시간에만 실시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의 개선을 주문하면서 "오프라인 교육을 주말까지 확대 실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최근 5년간 어린이 통학버스의 과실로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운영자 등 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근본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책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오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된 뒤 청와대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도로교통굥단 이사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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