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23 월드파이널 관람객 1000명 운집...축제 분위기 물씬

컴투스가 e스포츠 대회 'SWC2023'의 대미를 장식할 월드 파이널을 4일 오후 2시부터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 시암에서 연다.

개막을 앞두고 이른 오전부터 대회가 열리는 아이콘 시암 트루 아이콘 홀 앞에는 1000여명 이상 관객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전 등록에는 신청 좌석인 800석을 훨씬 웃도는 1500여 명의 관람 신청자가 몰렸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현장 좌석 약 200여석도 오픈 직후에 매진됐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올해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자 태국에서 개최되는 첫 'SWC2023' 결승전인만큼, 태국 이용자들은 이르게 현장을 찾으며 관심을 입증했다. 개최지에 월드 파이널 진출 티켓 한 장이 부여되는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가 올해 첫 도입돼 홈 어드밴티지를 받는 선수도 있어 현장 경기 응원 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오후 12시부터는 포토존과 관객 참여 이벤트 등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2018년도 월드 파이널 챔피언인 한국의 빛대(BEAT.D)와 2019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미국의 톰신(THOMPSIN) 등 'SWC'가 배출한 스타 플레이어부터 스트리머까지 전 세계 약 80여 명에 이르는 '서머너즈 워'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고 팬들과 사진도 촬영하며 현장을 즐겼다.

'서머너즈 워' 최강자 8인이 펼칠 'SWC2023' 월드 파이널은 4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경기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과 트위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