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정부 관리들 모아 "민간 경제 활성화 방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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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부가 올 초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후 내놓은 여러 민간 분야 활성화 대책에도 좀처럼 민간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있자 지방 정부 관리들을 불러 모아 의견을 구한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거시경제 주무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충량 부주임은 지난달 30일 장쑤성 우시에서 장쑤, 저장, 푸젠, 장시, 푸난 등 민간 경제가 강한 지방 정부의 관리들을 불러 모아 "민간 분야 활성화를 위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충 부주임은 "민간 경제는 광범위한 산업과 정책을 아우르고 여러 업무를 포함하기 때문에 이의 활성화에는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인력을 구성하려면 모든 부처와 분야 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는 중국이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매력 공세'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개최됐다고 SCMP는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월 31개 실행 계획으로 구성된 '민간경제 발전·성장 촉진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고, 9월에는 발개위 산하에 민간경제발전국을 신설해 일련의 새로운 지원 정책을 조정하는 업무를 맡겼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또한 여러 민간 기업 대표들을 만나 더욱 개방적인 경제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전년 대비 중국 민간 분야 투자는 1∼2분기 -0.2% 성장에서 1∼3분기 -0.6% 성장으로 더욱 꺾였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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