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사망자 최소 128명으로 늘어… "사망자 더 증가할 것"

박재현 기자 2023. 11.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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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500km 가량 떨어진 카르날리주 자자르콧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청은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버 카다야트 네팔 경찰 대변인은 자자르콧에서 주민 92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으며, 인근 루쿰 지역에서도 3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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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500km 가량 떨어진 카르날리주 자자르콧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청은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버 카다야트 네팔 경찰 대변인은 자자르콧에서 주민 92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으며, 인근 루쿰 지역에서도 3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지진이 한밤중에 발생해 사람들이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웠다며, 인근 지역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피해 집계가 잘 되지 않는다면서 사망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자르콧 지역의 인구는 19만 명으로 마을들은 산악지역에 산재해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당국은 구조 헬리콥터를 보내고 지상 보안군을 투입하는 등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산사태로 인해 도로가 끊긴 곳도 있어 피해 복구에는 다소 시일이 걸리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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