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후인정 감독 "비예나, 오늘은 다른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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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사령탑 후인정 감독이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KB손해보험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후 감독은 "지난 경기 이후 비예나와 대화를 나눴는데 몸 상태는 괜찮다고 한다. 다만 시즌 초반보다 세터 황승빈과 호흡이 안 맞는 것 같다더라"라며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공 높이 등을 다시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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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사령탑 후인정 감독이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높게 비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B손해보험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KB손해보험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승리를 위해선 비예나의 활약이 중요하다. 개막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던 비예나는 지난 1일 삼성화재전에서 11점, 공격 성공률 3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후 감독은 "지난 경기 이후 비예나와 대화를 나눴는데 몸 상태는 괜찮다고 한다. 다만 시즌 초반보다 세터 황승빈과 호흡이 안 맞는 것 같다더라"라며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공 높이 등을 다시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예나는 본인이 코트에서 뭘 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다.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5연패 늪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다시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31일 풀세트 접전 끝에 OK금융그룹에 패했다. 당시 5세트 듀스 상황에서 세터 이현승의 범실이 패배로 이어졌다.
이현승은 자신의 실수로 팀이 패하자 코트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최태웅 감독은 "오히려 다독이기보다 울지 말라고 강하게 다그쳤다"라며 "눈물은 변명일 수밖에 없다. 독하게 마음먹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천안=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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