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현피' 예고했던 저커버그, 격투기 연습 중 무릎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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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종합격투기 연습 경기를 하다가 무릎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스파링 중에 내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며 왼쪽 다리에 부목을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저커버그는 "내년 초 종합격투기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경기 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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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종합격투기 연습 경기를 하다가 무릎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스파링 중에 내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며 왼쪽 다리에 부목을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저커버그는 "내년 초 종합격투기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경기 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9세인 저커버그는 코로나 유행 때 종합격투기를 시작했고, 자신의 집 마당에 격투기 링도 설치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6월부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놓고 온라인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메타의 '트위터 대항마' 격인 소셜미디어 스레드 출시에 대해 비꼬는 글을 올렸다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자 "나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실제 대결은 흐지부지 됐습니다.
(사진=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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