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전북-포항, 선발 라인업 발표...제카 vs 구스타보

사진=대한축구협회(KFA)

(MHN스포츠 포항, 금윤호 기자) 10년 만에 FA컵 결승전에서 만난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3 FA컵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전북과 포항은 4일 오후 2시 15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경기 전 전북과 포항은 결승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FA컵 우승을 노리는 포항은 제카와 김승대, 김인성, 신광훈, 한찬희, 고영준, 김종우, 하창래, 박승욱, 그랜트, 황인재 골키퍼를 선발 출격시킨다.

지난 시즌에 이어 FA컵 2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구스타보와 송민규, 맹성웅, 백승호, 한교원, 정우재, 홍정호, 김진수, 박진섭, 정태욱, 김정훈 골키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홈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포항은 홈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또한 팀 창단 50주년인 만큼 반드시 전북을 꺾고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자 한다.

전북은 이번 시즌 포항을 상대로 1무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으로써 강자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심산이다. 

한편 전북과 포항이 맞붙는 2023 FA컵 결승전은 쿠팡플레이와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