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전 선제골' 이강인 극찬하는 엔리케 감독, "계약했을 때부터 잠재성 알고 있었어"

김태석 기자 2023. 11.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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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이강인을 향한 찬사를 쏟아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4일 새벽(한국 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0분 이강인,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 후반 21분 비티냐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시원한 대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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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이강인을 향한 찬사를 쏟아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4일 새벽(한국 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0분 이강인,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 후반 21분 비티냐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시원한 대승을 연출했다.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던 이강인의 가치를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전반 10분 우측면에서 아치라프 하키미에서 시작된 공격이 간판 스타 킬리앙 음바페를 거쳐 이강인의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최근 파리 생제르맹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급속도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최고의 선수로 표현했다. 프랑스 매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프랑스>의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작은 체격이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다. 최전방은 물론 후방에서도 뛸 수 있고 중앙과 측면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수비도 할 수 있고 골도 넣는다"라며 이강인을 칭찬했다.

이어 이강인을 영입한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평했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 팀에게는 굉장히 큰 계약이었다"라며 "계약했을 때부터 이강인의 잠재성을 알고 있었다. 물론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8일 새벽 밀라노 산 시로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F그룹 4라운드 AC 밀란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졌던 홈 AC 밀란전에서 파리 생제르맹 데뷔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그때의 기쁨을 적진에서도 되풀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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