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도 스타 영입하는 사우디, A대표팀 수석 코치에 레전드 야야 투레 영입

김태석 기자 2023. 11. 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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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수석 코치도 화려한 이름값을 가진 인물을 선임하는 듯하다.

코트디부아르 레전드 야야 투레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던 야야 투레는 스탕다르 리에쥬 수석코치직을 내려놓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제지간이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보좌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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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석 코치도 화려한 이름값을 가진 인물을 선임하는 듯하다. 코트디부아르 레전드 야야 투레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클럽 스탕다르 리에쥬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던 야야 투레를 수석 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던 야야 투레는 스탕다르 리에쥬 수석코치직을 내려놓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제지간이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보좌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야야 투레는 2020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 코스를 착실히 밟았다. 올림픽 도네츠크, 야흐마트 그루즈니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22-2023시즌에는 토트넘 홋스퍼 유스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23-2024시즌 들어 스탕다르 리에쥬와 인연을 맺었으나 수 개월 만에 다시 직장을 옮겼다.

한편 야야 투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만치니 감독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싶었다. 스탕다르 리에쥬를 떠나는 건 여루었지만 내겐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리어를 통틀어 처음으로 무슬림 나라에서 일할 기회를 잡았다.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종교적 문제 역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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