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 항공·방산·조선업체 탐방 취업캠프 성료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으로 1박2일 진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병규)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경남·부산·울산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원-거제-사천 지역 기업 현장방문을 방문하는 경남 특화산업 타겟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해 청년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동남권역에서는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부산경제진흥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캠프는 경남의 항공, 방산, 조선 등 특화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동남권역 청년 120명을 모집해 진행했다.

경남 특화산업 타겟 취업캠프는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태림산업㈜ ▲사천 에스앤케이항공㈜ ▲거제 한화오션㈜ 등 재직자의 취업특강과 기업탐방으로 구성했다.

경남지역 우수 기업 소개를 통해 지역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줘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대학생 이모(25)군은 "TV 매체나 수업시간에서만 보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지역에 세계적인 이런 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박병규 원장은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 원인 중 하나로 원하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면서 "이에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우수한 지역기업들을 소개·홍보하는 자리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