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기시다 총리에 한일중 항만도시 공동체 제안
[생생 네트워크]
[앵커]
유정복 인천시장이 6년 만에 재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강조하고,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중 항만도시 경제공동체 구상을 전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지난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총리 관저에서 면담을 가진 유 시장은 '인천-요코하마-톈진' 한일중 대표 항만도시의 3각 교류·협력 추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유 시장은 "한국과 일본, 중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중심 국가에 있는 만큼 도시 간 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 시장은 일본 출장길에 가장 먼저 인천과 우호도시인 요코하마를 찾아 항만도시 경제공동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염려를 전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재일동포들을 만나선 인천을 재외동포들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을 찾은 유 시장은 재일동포 권익옹호와 한·일 친선을 위한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인천시는) 민단 등 재외동포 모든 분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언제라도 한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는 걸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유 시장은 한일지사회의 참석 등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요코하마와 야마나시, 도쿄를 방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
#인천 #유정복 #지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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