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1조 4300억인데…맨유가 영입 도전 ‘연봉 281억 쏜다’

김민철 2023. 11. 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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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실현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와 오는 2027년까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새로운 계약에는 10억 유로(약 1조 4,329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됐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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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실현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레알은 19세 유망주 영입에 무려 4,500만 유로(약 654억 원)를 투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레알 적응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드리블에서는 확실히 재능을 보여줬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1골을 올리는 데 그쳤을 정도다.

지난 21/22시즌부터 득점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1/22시즌 22골을 넣더니 지난 시즌 23골을 올리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올시즌 전망도 긍정적이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이후 나폴리, 오사수나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초대형 재계약이라는 보상이 따라왔다. 레알은 지난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와 오는 2027년까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새로운 계약에는 10억 유로(약 1조 4,329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됐다”라고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을 차단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을 설득하기 위한 조건까지 준비했다. ‘디펜사 센트럴’은 “맨유는 비니시우스를 설득하기 위해 2천만 유로(약 281억 원) 이상의 연봉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비니시우스는 재계약 발표 직후 인터뷰를 통해 “계약을 연장하게 돼 만족한다. 내게는 꿈 같은 일이다. 더 많은 시간을 여기서 보내면서 많은 골을 넣고 여러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라며 충성심을 드러낸 바 있다.

천문학적인 바이아웃도 걸림돌로 꼽힌다. 비니시우스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에 달한다. 맨유의 자금력으로도 절대 지불이 불가능한 액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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