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떠날 때 명품 모조리 갖고 나와(연예뒤통령)
남현희가 전청조가 선물한 명품을 비롯해 돈이 될 만한 것만 골라 그의 집을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의 이진호는 3일 게재한 영상에서 남현희와 전청조의 의혹을 계속해서 보도했다.
남현희는 지난달 재벌 3세라고 주장하는 전청조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와 한 인터뷰가 세상에 나간 후 전청조와 관련한 사기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남현희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전청조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가족들의 설득이 있자 집을 나왔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거주하고 있는 고급 레지던스에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이때 짐을 모두 빼고 성남 모친 집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전청조가 선물한 명품 선물을 비롯해 돈이 될 만한 것을 모조리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현장 관계자들이 많이 놀랐다. 남현희가 돈이 될 만한 모든 것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전청조로부터 받은 가방을 비롯해 다 가져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딱 하나 안 가져갔다. 전청조의 별명인 ‘조조’가 적힌 트로피같은 꽃다발이었다. 이걸 제외한 모든 걸 가져갔고, 그 모습을 지켜 본 전청조가 매우 씁쓸해했다”라고 밝혔다. 남현희는 그동안 자신의 SNS에 전청조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차, 명품 등 많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남현희는 전청조와 결별한 후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공모 의혹에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청조를 사기, 사기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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