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하준, 화기애애 삼계탕 데이트 포착

2023. 11.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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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의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지난 방송에서 효심(유이)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태민(고주원)에게 확실한 거절 의사를 밝힌 반면, 태호(하준)와는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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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아크미디어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의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지난 방송에서 효심(유이)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태민(고주원)에게 확실한 거절 의사를 밝힌 반면, 태호(하준)와는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함께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는 술에 취한 태호가 꾸벅꾸벅 졸다가 어깨에 기대오자, 이를 밀어내지 않고 받아주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던 효심과 태호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득근득근’ 썸의 신호탄이었다.

이렇게 한 번 물꼬를 트기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4일) 본 방송을 앞두고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또다시 사적으로 만나 함께 해장하는 효심과 태호의 스틸컷을 공개한 것. 한껏 들뜨고 상기된 표정으로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효심과 그런 효심을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는 듯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효심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태호. 마냥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이 본격적인 썸을 거쳐 연애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런데 효심과 태호의 러브라인이 달갑지 않은 사람도 있다. 바로 효심의 단호한 거절에도 아직 포기하지 않은 태민(고주원)이다. 지난 방송직후 공개된 ‘효심이네 각자도생’ 12회 예고 영상을 보면 태민은 효심에게 “왜 나랑은 저녁 먹지 않냐. 태호랑은 이제 겨우 3개월이고, 우린 만나지 3년이 넘었다”고 따져묻는가 하면, 그게 아니라고 해명을 하려는 효심을 향해 “태호가 좀 귀엽죠?”라고 물으며 그동안 애써 외면하고 꾹꾹 눌러왔던 질투심을 표출했다. 평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최대한 감정 표현을 절제해왔던 태민답지 않은 모습에 효심도 적잖이 당황한 눈치다. 

제작진은 “효심이와 태호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이를 눈치챈 태민 역시 효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그런데 수많은 요소들이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들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 12회는 오늘(4일) 저녁 8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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