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이혼 후 남궁민과 재회→애틋한 투샷…"드러나는 진심"

김보영 2023. 11. 4.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추억에 젖는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이 파트2에서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행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추억에 젖는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이 파트2에서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행진 중이다. 강력한 스토리텔링,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그중에서도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 가슴을 뛰게 만든다는 반응이다.

지난 10월 27일, 28일 방송된 ‘연인’ 15회, 16회는 특히 수많은 ‘연인 폐인’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어렵게 재회한 이장현과 유길채가 또 다시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하게 된 것. 이장현은 수많은 조선 포로들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는 각화(이청아 분) 때문에 유길채를 밀어낼 수밖에 없었다. 유길채는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이장현이기에, 그가 원하는대로 해주기 위해 돌아섰다.

그렇게 이장현은 심양에 남았고, 유길채는 한양으로 떠났다. 한양에 도착한 유길채는 이미 새 아내를 얻고 임신까지 시킨 구원무(지승현 분)에게 “심양에서 이장현 나리께 마음을 준 일은 미안합니다. 해서 이혼하는 것입니다”라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17회 예고에서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4일 ‘연인’ 제작진이 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어둠이 내린 저녁, 나란히 서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조선 최고의 명창 량음(김윤우 분)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병자호란이 발발하기 전, 평화롭던 능군리 시절 이장현과 유길채는 함께 나룻배를 타고 나들이에 나선 적이 있다. 당시 이장현과 남장을 한 유길채는 함께 량음의 노래를 들었다. 량음의 노래에 감동한 유길채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행복해했다. 그런 유길채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곁에서 본 이장현의 가슴은 뛰었다. 두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추억인 것이다.

시간은 흘렀고 그 사이 이장현과 유길채는 병자호란의 참혹한 병화 속에서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상황은 달라졌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더욱 애틋해졌다. 과연 함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긴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후 두 사람의 사랑과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되는 17회에서는 한양에서 재회한 이장현과 유길채가 또 한번 강력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사로잡힌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심양에서 차마 꺼내지 못했던 진심을 드러낸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섬세하고 유려한 감정 연기로 이장현과 길채의 애틋한 마음을 그린다. 이장현과 유길채가 사랑을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전쟁도, 가혹한 운명도 막지 못한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4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1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