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 파치노, 4개월 된 아들 양육비로 월 4000만원 준다

장재선 기자 2023. 11. 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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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의 할리우드 레전드인 83세의 알 파치노가 4개월 된 아들 양육비로 매달 4000만원 가까이 지급하게 됐다파치노는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29)와의 사이에서 지난 6월 아들 로만 파치노를 낳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파치노는 지난 9월 알팔라가 제기한 로만의 양육권 신청과 관련해 월 3만 달러(약 3936만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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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오른쪽)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겼던 영화 ‘여인의 향기’ 한 장면. 자료사진.

83세의 할리우드 레전드인 83세의 알 파치노가 4개월 된 아들 양육비로 매달 4000만원 가까이 지급하게 됐다파치노는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29)와의 사이에서 지난 6월 아들 로만 파치노를 낳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파치노는 지난 9월 알팔라가 제기한 로만의 양육권 신청과 관련해 월 3만 달러(약 3936만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파치노와 알팔라는 현재 각자 다른 집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의에 따라 양육권은 알팔라가 갖고 파치노가 양육비를 지급하며 아들에 대한 정기적인 접견권을 얻었다.

양육비는 파치노가 보고한 연 소득 250만 달러(32억8000만원)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양육비는 소득에 따라 바뀌지만, 월 9만 달러(1억1808만원)는 넘지 않는다. 알팔라는 더 많은 양육비 지급을 주장한 반면, 파치노는 아들을 위해 다른 기여를 하고 있다며 더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대부’(1972)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파치노는 ‘여인의 향기’(1993) 등 수많은 작품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아왔다. 그는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서 딸 줄리 마리(33)와 쌍둥이 남매 안톤·올리비아(22)를 뒀으며, 로만이 네 번째 자녀다.

장재선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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