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키워볼까"…IT구직자, 역량개발에 몇 시간 투자?

이수정 기자 2023. 11. 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T업계 구직자들은 본인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하루 2시간 이상을 투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공개한 업계 구직자 및 현업 종사자들의 목표와 발전전략을 다룬 '커리어 활동 분석 리포트-유저 프로파일링 인사이트'에 따르면, IT업계 구직자들이 커리어 성장 활동에 들이는 시간은 하루 평균 2.5시간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활동분석 리포트 '유저 프로파일링 인사이트'
IT업계 구직자, 커리어 성장 활동에 일평균 2.5시간
재직자는 1.1시간…저연차 "기술력 한계·확장" 고민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기업 채용정보 현황판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IT업계 구직자들은 본인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하루 2시간 이상을 투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공개한 업계 구직자 및 현업 종사자들의 목표와 발전전략을 다룬 '커리어 활동 분석 리포트-유저 프로파일링 인사이트'에 따르면, IT업계 구직자들이 커리어 성장 활동에 들이는 시간은 하루 평균 2.5시간으로 조사됐다. 재직자의 경우 일평균 1.1시간 가량을 역량 개발에 쏟는 것으로 집계됐다.

커리어 성장에 가장 필요한 활동에 대해서도 물었다. IT 업계 구직자와 재직자는 각각 25%, 19%의 비율로 커리어 성장에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참여'를 꼽았다. 반면 이들이 실제 역량 증진을 위해 주로 시도하는 활동들은 서적, VOD 시청, 강의 및 세미나 참여 등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 소비에 쏠린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종사자들의 주된 커리어 고민도 조사했다. 1년차 미만부터 2년차까지의 재직자들은 22%의 비율로 '기술력 한계 및 확장'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함께 수집된 고민 관련 정서적 답변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부트캠프를 거쳐 취업한 이후에도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며 성장하기 위해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커리어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영역은 연차별로 달랐다. 연차가 높아질수록 유튜브보다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더 중요한 정보 채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저연차에 속하는 1년차 미만과 1년에서 2년차 그룹은 '유튜브'를 활용해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18%, 19%의 비율로 높게 나타났다. 3년에서 4년차 그룹은 '블로그(23%)'와 '커뮤니티(14%)'를 주요 정보 습득 채널로 꼽았다.

코드아일랜드는 코드스테이츠의 IT 커리어 커뮤니티로, 부트캠프 수료생들의 취업부터 직무역량 향상 과정까지 커리어 개발 여정 전반을 지원한다. 현재 참여 멤버는 3000여명 이상이며, 직무 관련 트렌드를 공유하거나 다양한 고민을 해소하는 등 플랫폼을 통한 상호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코드스테이츠가 운영하는 IT 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 설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코드스테이츠는 참여자들의 커리어 목표, 성장 활동에 대한 선호도, 역량 증진을 위한 노력, 애로사항 등을 구직현황·연차에 따라 다각도로 분석했다. 조사 기간은 8월28일부터 9월3일까지이며, 부트캠프 수료생 총 673명을 대상으로 문답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