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게이같이 입었냐” 윤지성, 팬 성차별적 발언에 밝힌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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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이 한 팬의 성차별적 발언에 소신을 밝혔다.
윤지성은 "왜 게이 같이 입었냐", "남자답게 머리 좀 할 수 없냐"는 한 팬의 말에 "세상에 게이 같은 옷은 없다고 생각한다. 난 치마도 입을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다. '여성스럽다'의 정의는 무엇이며 '남자다운' 머리, 행동,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성차별적인 발언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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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윤지성이 한 팬의 성차별적 발언에 소신을 밝혔다.
윤지성은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윤지성은 "왜 게이 같이 입었냐", "남자답게 머리 좀 할 수 없냐"는 한 팬의 말에 "세상에 게이 같은 옷은 없다고 생각한다. 난 치마도 입을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다. '여성스럽다'의 정의는 무엇이며 '남자다운' 머리, 행동,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성차별적인 발언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 의상이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성차별 발언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뭐든 입을 수 있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지성은 "기 싸움하려고 얘기한 거 아니고 이런 부분은 사회적으로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나도 조심하고 우리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보낸다. 짧은 인생 예쁘게만 살다 가자 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지성은 MBC '뮤직인더트립'에 출연 중이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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