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정식 출격 ‘오버워치2’ 신규 영웅 ‘마우가’ “공중도 상대 가능”
‘마우가’는 양손의 두 개의 기관포를 장착하고 전선을 돌파할 수 있는 방어형 영웅이다. 화염 기관포 ‘거니’로 적을 점화시켜 불태우거나 촉발 기관포 ‘차차’의 치명적인 공격으로 적에게 강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치명타를 입힐 때마다 일시적으로 생명력을 회복하는 지속 효과 ‘광전사’, 어떤 군중 제어 기술로도 저지할 수 없는 돌진 기술인 ‘돌파’, 아군의 피해를 감소시키고 피해를 주면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를 부여하는 ‘터질 듯한 심장’, 적을 원통 모양의 격투 링 안에 가두는 궁극기 ‘케이지 혈투’ 등을 보유했다.
‘마우가’는 한국시간 오는 12월 6일 시작 예정인 8시즌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오는 6일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미리 체험해볼 수도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알렉 도슨 수석 영웅 디자이너는 “‘마우가’는 기관포를 사용해 근접거리에서 굉장히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영웅”이라며 “근접거리만이 아니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적은 물론 공중에 있는 적에게도 능력을 발휘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현장 인터뷰에는 알렉 도슨 수석 영웅 디자이너, 라칸 카마쉬 선임 캐릭터 아티스트, 케니 허드슨 영웅 프로듀서, 포스터 엘멘도프 선임 테스트 애널리스트가 참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마우가’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케니 허드슨(이하 허드슨): ‘마우가’는 이전에 선보인 바티스타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시작된 캐릭터다. 다채로운 성격과 여러 기술을 지닌 캐릭터다. 재미있는 능력을 많이 보유했다.
알렉 도슨(이하 도슨): 근접거리에서 굉장히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다양한 거리에서도 능력을 보인다. 거리가 있는 적은 물론 공중에 있는 적에게도 능력을 발휘한다.
▲‘마우가’ 출시 시점의 밸런스는.
도슨: ‘마우가’는 다른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팀원을 돕는 것이 중요한데 피해를 얼마나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거리 상황를 살펴야 한다. 공격 능력이 좋을 수도 있어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디바’나 ‘아나’, ‘젠야타’ 등이 카운터가 될 수 있다.
▲‘오버워치’가 한일 청소년 사이에 인기가 많다.
허드슨: 게임의 가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사회를 하나로 모은다는 것이다. ‘오버워치’를 하며 우정을 쌓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개인적으로는 경쟁적인 경험을 통해 더 나아져야 한다는 원동력을 느끼기도 한다.
포스터 엘멘도프(이하 엘멘도프): 개발자 관점에서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몰입하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다.
라칸 카마쉬: 10대 어린 분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시청하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다.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 때가 있다. 생각지도 못하는 놀라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새로운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게임을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하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
▲군중제어 기술이 많아 둠피스트가 생각난다.
도슨: ‘마우가’는 둠피스트와는 다르다. ‘둠피스트’는 기동성이 존재했다. ‘아나’나 ‘젠야타’로 카운터를 할 수 있다. ‘돌파’ 능력을 사용하면 무적이 되지만 다 사용했을 때 상대방에게 어떻게 대응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궁극기가 자신도 위험을 감수하는 형태다.
엘멘도프: 쉽게 제합할 수 있는 적군을 가두면 효과적이다. 디자인적으로는 ‘마우가’의 굉장히 호전적인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다.
▲총기 이름이 캐릭터의 외모와 달리 귀엽다.
카마쉬: 단순하게 왼쪽과 오른쪽에 맞춰 이름을 지으려고 했는데 한국인 개발자를 통해 기관총의 이니셜에서 이름을 따와 ‘차차’와 ‘거니’라고 이름을 붙였다. 총기에 이니셜이 새겨져있는데 사실은 풀네임을 넣으려다가 상사의 반대로 못 넣었다.
▲한국 팬에게 한마디.
도슨: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 한국 팬들은 가장 경쟁적으로 게임을 잘 즐기는 분들이다. ‘마우가’를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
카마쉬: 성원에 감사하다. ‘마우가’를 어떻게 플레이할지 기대된다. 한국 분들은 때때로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분들이기에 그만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
허드슨: 한국 팬들에게 깊은 감사을 전한다. ‘오버워치’와 한국 게이머의 관계성은 굉장히 특별하다. 이런 특별한 관계를 앞으로도 이어가길 기대한다. ‘마우가’도 돈독하게 되길 바란다.
엘멘도프: 게임에 많은 열정을 가진 분들 계신다는 것에 감사하다. 커뮤니티 부분에서도 열정적인 활동해주시는 분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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