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리 도박 눈치챘지?” 뉴캐슬 압박에…밀란 “우리도 뉴스 보고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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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산드로 토날리(23, 뉴캐슬)의 도박 혐의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토날리의 도박 중독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토날리는 지난 7월 밀란을 떠나 뉴캐슬에 입단했다.
뉴캐슬은 밀란이 토날리의 도박 혐의를 눈치 채고 그를 타 구단으로 떠넘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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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C밀란이 산드로 토날리(23, 뉴캐슬)의 도박 혐의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토날리의 도박 중독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토날리는 지난 7월 밀란을 떠나 뉴캐슬에 입단했다. 뉴캐슬은 이탈리아의 미래로 평가받는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6,400만 유로(약 914억 원)를 지출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날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1골을 올리며 뉴캐슬에서의 입지를 조금씩 넓혀갔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토날리의 발목을 붙잡았다. 토날리는 니콜로 파지올리, 니콜로 자니올로와 같은 이탈리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불법 도박 혐의에 휩싸였다.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지난달 공식 성명을 통해 “토날리는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 10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가 결정됐다”라고 발표했다.
거액에 영입한 선수를 기용할 수 없게 된 뉴캐슬의 분노는 밀란을 향했다. 뉴캐슬은 밀란이 토날리의 도박 혐의를 눈치 채고 그를 타 구단으로 떠넘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불거졌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징계가 확정되기 전부터 밀란을 상대로 수백만 유로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의 댄 애쉬워스 단장은 “밀란이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밝히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자체적인 내부조사 뿐이다”라고 밝혔다.
밀란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가 토날리의 도박 중독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언론을 통해 접한 것뿐이다.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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