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음악’ 피아니스트 윤한, 세 아이 아빠 된다 “쌍둥이 찾아와…용 두 마리에 웅장”
정경인 2023. 11. 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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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윤한(41·본명 전윤한)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윤한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사가 났다.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는데 쌍둥이들이 찾아 왔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격려하고 응원했는데 두명이 한번에 찾아 왔다. 너무 행복하다"면서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윤한은 지난 2017년 8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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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윤한(41·본명 전윤한)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윤한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사가 났다.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는데 쌍둥이들이 찾아 왔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격려하고 응원했는데 두명이 한번에 찾아 왔다. 너무 행복하다”면서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수차례 유산에 시험관 시술 실패에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둘이 한번에 찾아오려고 준비 중이었나 보다”면서 “아내 고생 많았어, 더 행복하자 우리”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2024년이 청룡의 해라던데 갑자기 집안 용 두 마리에 가슴이 웅장해 진다”며 “세 아이들의 모범이 되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윤한은 지난 2017년 8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에는 “3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준비 중”이라며 둘째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미국 버클리 음대를 나온 윤한은 2010년 ‘언터치드’(Untouched) 앨범으로 데뷔했다. 음악 프로그램 MC, 라디오 DJ 등으로 활동하다 2013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7년부터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수면음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논문을 발표, 세계적인 논문지에 실리기도 했다. 직접 수면음악 앨범을 내기도 했으며 “기업 총수, 운동선수, 아나운서, 셰프 등에게 수면음악으로 불면 치료를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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