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챔피언스 8강서 쑨잉사에 역전패…아시안게임 설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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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중국)에 패했다.
신유빈은 4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2023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쑨잉사에 1-3(12-10 5-11 11-13 6-11)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던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에서 쑨잉사에 패했던 설욕을 노렸으나, 세계 1위의 벽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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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중국)에 패했다.
신유빈은 4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2023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쑨잉사에 1-3(12-10 5-11 11-13 6-11)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던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에서 쑨잉사에 패했던 설욕을 노렸으나, 세계 1위의 벽은 높았다.
신유빈은 첫 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이후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내리 세 세트를 내줬다. 특히 3세트 듀스에서 두 점을 연달아 내준 게 뼈아팠다.
주천희(삼성생명)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랭킹 3위 왕만위에 풀세트 접전 끝 2-3으로 졌다. 두 세트를 내준 뒤 두 세트를 따라붙었으나 5세트서 9-11로 석패했다.
남자 단식도 8강에서 전원 탈락, 한국 선수는 한 명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판전둥을 꺾었던 이상수(삼성생명)는 펠릭스 레브런(프랑스)에게 2-3으로, 임종훈은 왕추친(중국)에 0-3으로 각각 패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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