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컵스와 2500만달러 상호 옵션 거부하고 FA시장행...10년 최소 2억달러 이상 요구할 듯

강해영 2023. 11.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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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가 예상대로 시카고 컵스와의 2024년 상호 옵션을 거부했다.

벨린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된 후 컵스와 1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28세인 벨린저는 FA 시장에서 10년 최소 2억 달러 이상의 장기 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컵스는 벨린저에게 2032만5천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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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절 코디 벨린저
코디 벨린저가 예상대로 시카고 컵스와의 2024년 상호 옵션을 거부했다.

벨린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된 후 컵스와 1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4년에는 상호 옵션으로 25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바이아웃은 500만 달러다.

따라서 벨라저는 컵스에서 1년 뛰고 1750만 달러를 챙긴 셈이다.

벨린저는 2023시즌 0.307/0.356/0.525의 공격 슬래시를 기록했다. 또 2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것외에는 시즌 내내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올해 28세인 벨린저는 FA 시장에서 10년 최소 2억 달러 이상의 장기 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컵스는 벨린저에게 2032만5천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벨린저는 거절할 것이 확실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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