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정섭 검사 ‘코로나19 집합금지 위반’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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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수사 지휘를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와 가족 등에 대해 코로나19 집합금지 기간 중 방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질병관리청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오늘(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3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 검사와 가족이 2020년 12월 모 재벌그룹 부회장과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식사하고 스키장에서 여가를 즐긴 사진이 공개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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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수사 지휘를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와 가족 등에 대해 코로나19 집합금지 기간 중 방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질병관리청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오늘(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3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 검사와 가족이 2020년 12월 모 재벌그룹 부회장과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식사하고 스키장에서 여가를 즐긴 사진이 공개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당시 방역법에 따라 5인 이상 집합은 금지된 상황”이었다면서 “강원도 스키장의 집단감염 발생으로 겨울 스포츠시설이 전국적으로 집합금지 대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이 검사는 스키를 탄 적이 없고 아이들이 눈에서 노는 장면일 뿐 문제될 것이 없는 사안이라고 해명하는 등 반성조차 하지 않는 모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책위는 “공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할 검사가 전 국민이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고통을 분담하던 시기에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반성조차 없는 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당국의 공정하고 합당한 조사 및 유권해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검사는 이 같은 의혹 제기에 “해당 기업과 관련된 수사를 한 적이 없으며, 당시 기업 임원은 식사 자리에 우연히 들러서 잠시 인사를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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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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