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정신 잃었다" 차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보행자 숨져

하수민 기자 2023. 11.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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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SUV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5시 24분쯤 거제시 장평동 인근 도로에서 40대 A씨가 운행하던 SUV 차량이 정차 중이던 승용차와 오토바이 한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60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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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남 거제에서 SUV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5시 24분쯤 거제시 장평동 인근 도로에서 40대 A씨가 운행하던 SUV 차량이 정차 중이던 승용차와 오토바이 한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60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 가해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운전 중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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